728x90 두꺼비1 [레딧공포번역글]내 침대 아래 살던 괴물은 내 오빠였어. 그의 어둠속에서 빛나는 두 눈은 두꺼비같은 금색 빛 같았어. 그게 내가 처음으로 본 그의 모습이었지. 내 새로 산 침대 아래의 아주 어두운 공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두개의 점. 그 침대는 밝은 핑크색 커튼이 달린 커다란 캐노피 침대로, 우리 가족은 바로 전 날 이 집으로 이사를 왔고 우리 아빠는 곧바로 그걸 내 방안에 들여줬어. 우리 부모님은 붙박이장이나 찬장 그리고 책상같은 것들을 전부 이미 나를 위해 준비해 둔 상태였지. 모든 가구들은 밝은 파스텔 보라빛이었어. 그 날은 내가 처음으로 이 멋진 방에서 잠드는 날이었고 난 이미 방이 꽤 마음에 든 상태였어. 여전히 이 금색 점들이 신경이 쓰였고 나는 그것을 좀 더 살펴보기위해 네 발로 기어서 침대 아래로 다가갔어. 하지만 내 눈으로는 짙은 어둠밖에 볼 .. 2020. 7.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