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통속의뇌1 [레딧공포글번역]기만. 내가 잠들때와 다른 방에서 나는 내 아내라고 하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낯선 여자 곁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녀는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켠 뒤 제 볼에 키스를 했지만 이 모든것이 아주 낯설었습니다. 방 한구석에선 무언가 하얀 얼룩같은것이 꿈틀대고 뒤틀리는 것이 보였는데, 제가 제대로 일어나 앉아 살펴보기도 전에 역시나 낯설게 느껴지는 제 딸이 방안으로 뛰쳐들어왔습니다. "아빠 일어나요, 공원에 가야죠!" 공교롭게도 오늘은 주말이었고, 우리가 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공원에 나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알겠다 알겠어, 준비 좀 먼저 하고." 부엌에 가만히 서서 창 밖을 보는데 창 밖 뒷마당에 무언가 희미한 것이 떠다니는 게 보였습니다. 저는 커튼을 젖혀 자세히 보려고 했는데 그 순간 제 아내가 저를 뒤에서.. 2020. 7.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