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뺑소니1 [레딧공포번역글]응급전화. "119입니다. 무슨 비상상황이십니까?" '어, 여기는 ---로 인데, 우리 집 밖에 누가 있수다.' 묻기도 전에 주소를 먼저 알려주다니 고마운 일이었지. "알겠습니다. 집 밖에 얼마나 오래 있었나요?" '어..한시간 정도?' 흠..뭐라고 하려던 건 아니지만 전화걸기전에 한시간이나 지켜봤다니 좀 의아하긴 했었어. "알겠습니다 선생님. 정확히 집 어디쯤에 있나요?" '..음, 그게 말하기가 좀 어렵수다.' "뭐때문에 그러시죠?" '지금은 어딨는지 잘 모르겠는데 밖에 있는게 확실해! 아,망할 자꾸 움직여서 모르겠수. 너무 재빨라가지고!'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아 젠장할!' "선생님? 무슨일인가요?" '망할자식들이 방금 창밖을 지나갔어!' "어떤 사람들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엄청 커. 큰데... 2020. 7.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