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80 [레딧공포번역글]축하합니다. 당신은 저주받은 집을 상속받으셨습니다! (1편) 나는 샤워부스안에서 각비누로 머리를 감는 동시에 오줌을 싸면서 내 인생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떨어졌는지 한탄했다. 이는 내가 비누와 샴푸를 둘 다 살 돈이 없어 선택을 해야만 했고, 내 대학 체육관이 영업중이지 않을때 몰래 숨어들어와 있기 때문에 시간에 상당히 쫓기는 중이라 소변기를 찾아 어글렁거릴만한 여유가 없음을 뜻하지. 더러운 옷을 수건으로 사용하는 건 내가 수건에 쓸 돈을 아끼기 위해 쓰는 방법으로 꽤 똑똑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이는 내가 동전조차 전부 떨어졌다는 걸 생각해냈을 때는 그닥 똑똑하게 생각되지 않았다. (깨끗한 옷도 전혀 없었고) 더러운 옷가지에서는 물이 뚝뚝 흐르는 채로 불쾌하게 뜨뜻하고 촉촉한 궁둥짝을 하고는 체육관을 뛰쳐나가야 한다는 얘기니까. 집으로 가서 옷을 벗은채로 말릴 수는.. 2020. 7. 15. [레딧공포번역글]내 죽은 언니의 일기장을 발견했어...언니는 미친게 아니었던거야. 일 년 전에 내 언니의 가족들, 그러니까 언니랑 형부 그리고 5살 난 어린 조카 이렇게 세 가족이 우리 가족소유의 작은 호숫가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모두 죽은 채로 발견된 일이 있었어. 내 형부는 약물검시에 따르면 만취한 상태로 호수에서 익사했다고 하고 그에 따라 남편이 죽은 걸 발견한 우리 언니가 미쳐버려서 어린 딸을 살해하고는 헌팅라이플로 스스로 자살했다는 게 최선의 추측이었지. 그 이후 우리 가족중 누구도 별장에 방문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누구든 그 별장을 사 줄 생각이 있다면 팔아치우기로했어. 그래서 어제 나는 별장을 정리하기 위해서 별장으로 향한 참이야. 우리 부모님께는 별장 얘기조차 꺼낼 수 없어서 도와달라고 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내 남자친구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즉.. 2020. 7. 15. [레딧공포번역글]응급전화. "119입니다. 무슨 비상상황이십니까?" '어, 여기는 ---로 인데, 우리 집 밖에 누가 있수다.' 묻기도 전에 주소를 먼저 알려주다니 고마운 일이었지. "알겠습니다. 집 밖에 얼마나 오래 있었나요?" '어..한시간 정도?' 흠..뭐라고 하려던 건 아니지만 전화걸기전에 한시간이나 지켜봤다니 좀 의아하긴 했었어. "알겠습니다 선생님. 정확히 집 어디쯤에 있나요?" '..음, 그게 말하기가 좀 어렵수다.' "뭐때문에 그러시죠?" '지금은 어딨는지 잘 모르겠는데 밖에 있는게 확실해! 아,망할 자꾸 움직여서 모르겠수. 너무 재빨라가지고!'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아 젠장할!' "선생님? 무슨일인가요?" '망할자식들이 방금 창밖을 지나갔어!' "어떤 사람들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엄청 커. 큰데... 2020. 7. 15. [레딧공포번역글]1984년 11월 1일. 종종 최악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조짐이 있곤해. 내게 있어 그것은 우리 현관문의 깨진 나무판에 휘갈겨 쓰여진 'S'라는 글자였는데, 그 당시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왜 있는지 알지 못했지. 하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고 그 느낌은 집에 들어섰을 때 뭔가 불길한 목소리로 시끄럽게 떠드는 라디오 앞에 서로를 끌어안고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부모님을 보는순간, 확신으로 바뀌었어. "어딜 다녀온거니?" 어머니는 날 본 순간 숨을 몰아쉬며 말하셨어. "나가서 놀다ㄱ.." 대답하려는 순간 어머니가 나의 뺨을 내리치셨고, "내가 오늘은 밖에 나가면 안된다고 했잖니!" 난 잠시 충격에 빠져 어머니를 쳐다봤어. 내가 어머니의 말씀을 어긴 것이 처음은 절대 아니었지만 어머니가 그런 나를 때린.. 2020. 7. 15. [레딧공포번역글]의자에 앉아서 자기를 바라봐 주면 5천 달러를 주겠다는 광고를 낸 남자가 있어. 그 광고에는 단 한시간 안에 끝나는 일을 해 주면 5천달러를 주겠다고 적혀있었어. 어떤 성적인 요소도 필요없다고 반복적으로 명시되어 있었고 단지 증인이 해주어야 할 일은 의자에 앉아 지켜보는 것이라고만 했지. 유일한 세부사항으로는 "경험"도중에 움직이거나 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있었는데 이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자제심이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했어. 가난한 대학생인 나는 뭔가 일이 잘못되면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는 생각에 그 광고를 접한지 몇분만에 광고에 적힌 전화번호로 문자를 넣었지만 유선전화라서 전화를 해야한다는 답신을 받았어. 전화를 받은 사람과 가볍게 일이 어디서 진행될 건지와 내가 받게 될 보수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광고 내용과 동일하게 그는 어떠한 성적 접촉도 원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내.. 2020. 7. 8. 여친이랑 뭐 볼때 공감.jpg 2020. 7.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 728x90